LG화학, 미래형 첨단소재 정조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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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올해 사상 최초 매출 30조원대 진입에 이어 2024년에는 약 두 배 수준인 매출 59조원 달성 및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간하는 전문 잡지 C&EN이 선정한 '글로벌 톱 50 화학 회사' 순위에서 톱10에 선정됐고,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화학기업 10' 보고서에서 듀폰을 제치고 브랜드 가치 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석유화학부문에서는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 유망소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ABS(고부가 합성수지), 고부가 PO(폴리올레핀), NBL(고기능합성고무) 등 기술 기반 핵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작년 연말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 화남 공장에 ABS 15만톤을 증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여수 90만톤, 중국 닝보 80만톤, 화남 30만톤 등 국내외 총 200만톤의 ABS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분야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위한 대규모 국내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작년 7월 총 2조8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NCC(나프타분해설비) 및 고부가 PO를 각 80만톤 증설하는 한편 충남 당진에 미래 유망소재 양산 단지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고부가제품 비중을 높여 엘라스토머, 메탈로센계 고부가 PO, 고기능 ABS, 차세대 SA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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