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새만금에 3000억원 투자. 이차전지 핵심 소재 최초 국산화

한국클로르알카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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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7일 미래커롱에너지㈜와 백광산업㈜은 각각 ‘양극재용 전구체 및 황산니켈’ 생산시설, ‘이차전지용 전구체 및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미래커롱에너지는 미래나노텍㈜과 중국 커롱뉴에너지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새만금 산단 19만㎡(약 5만8000평) 부지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 착공 목표는 내년 1분기 중이며 약 65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백광산업은 10만㎡(약 3만2000평)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신규 채용 인력은 390명이다. 국내 전해질염 기업에 삼염화인과 오염화인 10만 톤을 공급하고 전구체 소재(가성소다 및 고순도 염소)와 반도체 소재(삼염화붕소)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삼염화인과 오염화인은 중국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왔으나 이번 투자로 수입량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반도체 공정 핵심 가스인 삼염화붕소도 국산화할 방침이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는 “백광산업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핵심거점인 새만금에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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