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알루미늄 수요 증가

한국클로르알카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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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cks는 이전보다 높은 알루미늄 가격을 전망하고 장기적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22년에  $ 2,900/ton, 2023년에  $ 3,250/ton, 2025년에는  $ 3,500/ton으로 강세 전망하였다.

 

일부 기관에서는 2022년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로 안정적인 가격을 전망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친환경 정책에 따른 태양광발전 확대와 전기차 생산 증가, 그리고 중국의 탄소중립정책 추진에 따른 알루미늄 생산 확대 어려움에 따라 장기적으로 알루미늄 수요 증가 및 Tight한 수급이 예상된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앨리슨 레논 등이 최근 '네이처 지속가능성'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최소 60 테라와트(TW, 1TW=1조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0년 말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700 기가와트(GW)에 불과하고, 2020년 한 해 전 세계에서 설치한 태양광 패널도 130GW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050년까지 60TW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데 4억 8600만 톤의 알루미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발전 모듈 가운데 일부를 대체해야 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알루미늄 수요는 2050년까지 5억9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연간 수요는 점차 증가해 2050년 2,8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20년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 6,500만 톤의 40% 이상 차지하는 것이다.

 

한편 전기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경량화로 1대당 약 250kg이며, 전기차 이외의 내연차량 대비 약 4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2035년까지 대부분의 자동차를 전기차로 생산하게 된다고 가정한다면 전기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수요도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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