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평창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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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12월 3일 강원도 및 가스기술공사와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1488㎡(450평) 부지에 연간 290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水)전해 시설과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산시설 구축 총괄 및 시설유지 보수는 가스기술공사가, 부지와 풍력발전 전력 제공은 강원도, 그린 수소 생산시설 구축은 한화솔루션이 맡는다. 수전해 방식은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전기화학적 기술로, 전력 생산량이 일정치 않아 잉여 전력이 생기는 재생에너지와 수소 생태계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총 300억원을 투자해 2022년 하반기부터 상업 운전이 목표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그린수소 액화설비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강원도 내 풍력발전소에서 공급하는 전력을 활용해 생산하는 연간 290톤의 그린수소는 수소충전소를 통해 전량 수소버스·수소트럭·수소승용차 등 운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90톤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기준 하루 130대를 1년간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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