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공장 재생에너지로 전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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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공장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13일 밝혔다. 이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시 양극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단계 없이 직접 공장으로 제공받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은 LG화학이 최초다.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 자가발전 등 다른 재생에너지 공급 방식 대비 효율적인 비용으로 안정적 수급이 가능하며 전세계 어디서나 탄소 감축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범용성 또한 장점이다. 실제로 LG화학 우시 양극재 공장은 오는 2021년부터는 재생에너지로만 공장을 가동해 일반 산업용 전력 대비 10만톤의 탄소 감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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