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고성능 진공단열재 사업 확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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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 '에너백(ENERVAC)'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앞두고 단열운송용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특수 컨테이너는 스마트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OCI의 고성능 진공단열재 에너백(ENERVAC)과 배터리 내장 기술을 도입해 이동·환적시 외부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온도대로 콜드체인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컨테이너는 시험결과 최저 영하 2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 온도를 백신 운송가능 온도인 7℃로 설정 시 72시간 이상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에너백(ENERVAC)은 흄드실리카(Fumed Silica)를 원료로 사용해 기존 글라스울, 스티로폼 등의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8배 이상 뛰어나다. 높은 단열성능과 내구성으로 건설, 냉장고 및 냉동창고, 산업용 단열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중 일부가 영하 70℃ 이하의 조건에서 운송해야 하다 보니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OCI가 개발한 드라이아이스 패키징의 경우 최장 약 250시간(약11일) 정도 영하 70℃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별도의 기반시설 투자 없이도 장기간 안전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OCI는 자체 생산하는 흄드실리카(Fumed Silica)를 사용해 지난 2010년부터 진공단열재 에너백(ENERVAC)을 생산하고 있으며 흄드실리카 생산업체로는 유일하게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자체 수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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