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 출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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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정책의 기초체력에 해당하는 오염물질 국가통계 관리 강화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5월 29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통계 생산과정에 민간전문가가 적극 참여함에 따라 통계의 정확도와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보다 신속한 통계 집계도 마련된다. 관리위원회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검증 등 배출량 산정방법을 고도화하고, 국가통계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동위원장으로 조유진 정보센터장 직무대리와 장영기 수원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에는 정보센터,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 정책·평가연구원 등 국가연구기관 연구자와 대학교수, 관련 업계 대표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관리위원회는 정책지원분과, 배출계수분과, 활동도분과, 검증분과로 구성된다.

정보센터는 관리위원회 출범에 맞춰 국가통계의 신뢰도와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개선 4개년 계획(2020~2023년)을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국가통계 발표주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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