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한-필리핀 FTA 협상 개시 선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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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선언문을 내고 한-필리핀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양국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을 계기로 한-필리핀 FTA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세안(ASEAN) 국가 중에 필리핀은 다섯번째 교역국가다. 지난해 기준 교역액은 156억달러 규모로 말레이시아(192억달러) 다음이다. 유 본부장은 "FTA를 계기로 양국은 각각 아세안 지역과 동북아 지역에 포괄적 경제협력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다. 양측간 교역·투자가 비약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본부장은 "FTA는 관세·비관세장벽을 제거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틀로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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